딤섬먹으러 일산 호수로 달려가-딤섬섬방

안녕하세요~ 상남자가 되고픈 하남자 입니다.
 

딤섬 맛집 일산 호수로 달려간날

 
불가 10년전만해도 만두는 중국집의 서비스에 불가 하였다...
하지만 어느센가 만두 전문집이 생기다가 고급스러운 딤섬집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했다.
 
프렌차이즈 딤xx, 딘xxx, 연남xxx 등등 유명 쉐프님들도 가세하여 이제 딤섬은 붐이다.
 
마침 흑백요리사가 난리가 난리인지라 딤섬을 먹으러 가기로 다짐하고! 일산 호수에 놀러갈겸 일산 딤섬 맛집을 차는 도중에
 
상남자라면 흑백요리사의 맛집 티엔미미를 가겠지만, 하남자이기에 일산 맛집 딤섬점방을 가기로 하였다.
 
 
 

딤섬점방

라페스타-딤섬점방

 
예전 라페스타 1층에 도로가에 자리잡고 있었다.
나무의자로 된 대기좌석 5명정도 앉을 수 있고, 안에 태이블은 5개!!!! 2~3명정도 한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
 
 
들어가자마자 정문 오른편 벽에 대기자 명단 작성하는 곳이 있다.!
1. 이곳에 성명과 인원수 작성.
2. 보통 주말 식사시간대에도 5명 이하로 대기하기 때문에 멀리갈 필요 없이 왼쪽 상가 화장실에 다녀 오거나
메뉴 정하다보면 회전률 빠른 딤섬집이라 금방 들어 오라고 하신다.
3. 들어왔어도 식탁은 없다!! 입구 왼편에 보면 메뉴선택이 가능한 메뉴판이 있어 메뉴 고르고 카드 결제까지 끝내도록한다.

4. 5분이 지나면 자리가 나고 치워주신다. 정확히 5분이다. 
5. 아까 계산했던 옆자리에 얼음과 따듯한 보이차를 마시다보면 음식이 나온다.
 
 
*ㅊㅊ 메뉴
샤롱바오- 숫가락에 샤롱바오를 올려놓고 젓가락으로 살짝 찢으면 나오는 육즙... 데이지 않게 후후 불고 입술을 살짝 가져자 대고 알맞는 온도라면 한입으로 넣는다. 마치 상남자 같이..
 

샤롱바오

 
시우마이- 새우와 돼지고기를 잘게 만들어 만든 만두. 속이 꽉차 있어 한국의 동그랑땡 느낌? 이건 우아하게 젓가락으로 집에서 먹는다...
 
 
동파육 덮밥 - 오늘의 하이라이트 동파육이다... 돼지고기를 흐물흐물하게 양념을 넣고 삶아 보도롭고 부드러운 식감과 짭조름의 간장느낌의 중국식 소스를 밥에 비벼 먹는다. 여긴 한국식? 퓨전느낌으로 계란후라이와 같이 비벼 먹습니다.
 

동파육 덮밥

 
누릉지 멘보샤 - 디저트 느낌으로의 멘보샤는 마치 작은 중식 코스요리를 완성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분명 누릉지 식감인데? 멘보샤 맛이다(분명 쉐프님이 의도하였다..)
 

 
만족한 식사였다.. 아 여기서 잠깐.. 흑백요리사의 쉐프님은 정말 대단하다. 눈을 가리고 먹었는대도 요리의 맛과 의도를 다 파악해 낸다... 난 눈을 뜨고 먹어도 무슨 재료인지 알기 어렵기에 너무 대단하다.
 
 
다음 맛집에서 또 봐요..